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50대 여성이 비단뱀에 통째로 삼켜져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고무농장에 출근한다며 집을 나선 여성이 귀가하지 않아 그의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대는 하루 뒤 배가 비정상적으로 불룩..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미디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라는 오명과 함께 '아모 하지'(하지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통했던 ..
미국의 대학 레슬링 선수가 단 2개월간 알고 지낸 팀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곰에게 달려들었다.영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노스웨스트대학 레슬링 팀 소속 켄델 커밍스와 3명의 팀 동료는 친목을 다지기 위..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난입으로 최소 174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가 빚어졌다.최루탄 진압에 도망치던 관중들이 출구에서 뒤엉켜 깔리면서 발생한 이 사고의 부상자도 100명이 넘고 중상자들이 포함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2일(현지시간)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해 10월 8일 용문 및 감천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하고 환경부로부터 이달 29일자로 상수원상류 공장설립제한, 승인지역 변경(해제) 고시돼 지역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변경은 1994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28년 만에 ..
"하느님, 왕을 지켜주소서!"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73)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영국 즉위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왕실 저택인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는 찰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영국의 상징,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현대사의 주요 인물이다.영국 최장기이자 세계 역사에서 두번째로 긴 기간인 70년간 재위하면서 뜨거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독보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영국 최장 재..
영국의 정신적 지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여왕은 1952년 즉위한 뒤 70년 넘게 왕좌를 지키며 영국 최장이자 세계 역사상 두번째로 오래 재위한 군주의 기록을 세웠다.여왕은 고령에도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남편 필립공의 죽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을 일기로 서거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반께 영국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임종을 맞았다고 전했다.여왕의 서거로 아들인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서 ..
호주 출신 유튜버 호주사라(본명 사라 홈즈·31)가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밝혔다.호주사라의 남편인 현은 5일 유튜브를 통해 "사라가 9월 2일 자정까지 버텨 우리의 곁에 있었다. 많이 슬퍼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안 슬퍼할 수 있나"라며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키나와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으며, 3일 밤에는 사키시마 제도에 접근해 상당히 맹렬한 바람과 자욱이 일 전망이라고 NHK가 2일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태풍 11호는 2일 오전까지 오키나와현 남쪽 해상에서 정..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300년 만에 크기가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가 발굴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다이아몬드 회사인 루카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소유한 앙골라 룰로 광산에서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약 170캐럿(약 34g) ..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달러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되며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로 매립장이 북적이는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다.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남서부에 위치한 라스파레하스(Las Parejas) 지역의 한..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시아 최초 브렉상 수상자인 홍석봉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를 만나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석봉 교수는 지난 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20차 국제 제올라이트 학술대회에서 제올라이트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주제곡을 만든 영국 작곡가 몬티 노먼이 11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94세.노먼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이날 그의 타계를 알리는 성명이 올라왔다.성명에 따르면 노먼은 짧은 투병 생활 이후 숨졌고, 그밖에 다른 내용은 공개되지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유세 중 총격을 받고 끝네 사망했다. 향년 67세.최장기 총리에 보수·우익 세력의 구심점이던 아베의 사망 소식에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염이 옮아붙은 옷을 벗어 던진 채 울먹이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베트남전 참상의 상징이 된 '네이팜탄 소녀'가 50년 만에 화상 치료를 마무리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사건 참상을 담은 사진의 주인공 판티 낌푹(59)이 이번 주 미국 마이애미주의 한 피부과에서 12번..
캄보디아의 메콩강 유역에서 무게 300㎏의 초대형 민물고기가 잡혔다. ..
세계 최대급 크루즈선으로 건조 중인 '글로벌 드림 Ⅱ'가 조선소에서 곧바로 고철로 팔리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독일 크루즈업계 전문지 '안 보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홍콩 크루즈기업인 드림 크루즈의 발주로 독일 발트해 연안 위스마르의 MV 베르..